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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수박 재배면적 급감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6-07-31 조회 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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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물량 10%도 안돼 … 하우스 전환 농가 늘어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장마철인데도 노지수박을 찾기 힘들 정도니….”

본격적인 노지수박 수확철이지만 최근 수도권 도매시장에 노지수박이 거의 반입되지 않은 데 따른 경매사들의 반응이다. 

경기 구리시장의 천호진 농협구리공판장 경매차장은 “노지수박 수확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5~6년 전만 해도 장마철만 되면 노지수박이 홍수출하돼 수박시장이 마비되기 일쑤였다”며 “올해는 노지물량이 미미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라고 말했다. 

이영신 가락시장 중앙청과 영업본부장은 “최근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수박 중 노지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라며 “4~5년 전부터 매년 노지수박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이러다가는 노지 재배분이 도매시장에서 아예 사라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노지수박의 경우 품질 수준을 보장할 수 없어 중도매인들이 취급을 기피하는 데다 농업인들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하우스로 재배방식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노지수박의 최대 주산지로 명성을 날리던 전북 고창지역의 경우 순수 노지재배 면적이 전체의 13% 선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줄었다. 올해 고창지역의 수박 재배면적은 1,092㏊이고, 이 중 하우스재배 546㏊, 터널재배 414㏊, 노지재배 132㏊다. 

조기훈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계장은 “10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물량이 노지로 재배되었는데 품질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홍수출하 등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에 고창군이 고품질 생산을 위해 10년 전부터 노지에서 하우스로 재배방식을 전환하는 농가들에 대해 매년 8~10억원을 지원하면서 노지재배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남우균·노현숙 기자 

자료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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