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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주요 병해 조기 진단기술 적용 장치 개발
작성자 구미농협공판장 등록일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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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경북대 등 조기 진단기술 적용 장치 공동 개발

광학기로 잎에 적외선 쏴 갈색무늬병 등 감염 여부 판별

분석 단말기 포함 무게 8㎏…가벼워 등에 메고 쓸 수 있어

 사과·배·감 나무가 특정 병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연구진,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공동으로 ‘ibt(생명공학기술) 활용, 과수 주요 병해 조기 진단기술’ 적용 장치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과 갈색무늬병과 배 검은별무늬병, 감 둥근무늬낙엽병을 진단하는 이 장치는 병의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잎에 적외선을 쏴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장치는 적외선을 쏘는 ‘광학기’와 측정한 값을 분석하는 ‘단말기’로 구성된다. 무게가 8㎏ 정도여서 비료살포기처럼 등에 메고 사용할 수 있다. 과일나무 잎에 적외선을 쏘면 잎 속에 함유된 각종 성분이 분석돼 단말기 화면에 나타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단말기에는 갈색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 등의 3년치 감염정보가 축적돼 있어, 새롭게 측정된 값과 기존의 수치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병에 감염되면 단말기 화면에 붉은색 불이 들어오고 문제가 없으면 초록색 불이 켜진다.

장치에 탑재된 광학기는 광간섭단층촬영기(sd-oct)라 불리는 기계로 주로 의료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지금까지 개발된 광학기는 무게가 20㎏ 이상으로 휴대가 힘들었지만, 이번 연구과정에서 소형 부품을 개발, 탑재해 무게가 줄었다.

연구에 참여한 장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이사장은 “사과나무가 갈색무늬병에 걸리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방제비용이 늘어 1㏊당 316만원 정도 손해가 난다”며 “이 기술로 미리 병을 진단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장치의 기술은 상용화를 위해 국내 한 기업에 이전됐는데 구체적인 제품 생산일정과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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