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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완성 수확후 관리기술 - 감귤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6-03-14 조회 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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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냉장운송 도입… 물류비 대폭 절감


제주감귤은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여름엔 항공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 항공 운송은 물류비가 감귤 총 판매대금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 감귤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농협연합사업단(단장 오상현)은 2003년부터 해상냉장운송을 도입, 감귤 유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고성만 연합사업단 차장은 “해상냉장운송은 물류비 절감을 위해 항공기 대신 선박을 이용하고 운송기간 연장을 보완하기 위해 운송과정에 저온유통체계를 적용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해상냉장운송이 도입되면서 선과작업이 끝난 감귤은 손으로 차량에 싣던 기존 방식과 달리 곧바로 팰릿 적재 후 냉장컨테이너에 상차된다. 이때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는 최초 18℃에서 이후 외부 온도와의 차이가 10℃ 이내로 유지되도록 자동 설정한다. 저온환경을 조성해 감귤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도, 컨테이너 내부에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후 냉장컨테이너는 항구로 이동된 뒤 곧바로 배로 옮겨져, 감귤이 상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냉장컨네이너에는 위성을 이용한 자동추적시스템을 설치, 해상 운송 중의 내부 온도 변화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위치를 파악해 소비지 도착 예정시간까지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운송된 감귤은 선과장 출발 후 24시간 정도면 서울 등 소비지에 도착하며, 일반 도매시장에는 출하하지 않고 냉장유통 환경을 갖춘 대형유통업체 등으로만 납품된다.

해상냉장운송이 도입된 이후 감귤의 5㎏ 상자당 물류비가 항공운송시 1,300원에서 730원으로 44%가량 대폭 절감되면서 제주도 내 감귤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농협은 해상냉장운송을 추진하면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운송비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감귤의 신선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지에서 감귤의 유통기간이 연장되는 효과도 얻고 있다.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은 물류비를 더욱 절감하기 위해 해상냉장운송에 참여하는 조합 및 농가수를 늘려 운송물량을 규모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감귤의 해상냉장운송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대상 품목을 감자·당근 등 채소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상현 연합사업단장은 “해상냉장운송 시스템은 감귤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상품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지에서의 냉장유통체계를 더욱 보강해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064-720-1381. 

제주=한재희 기자

자료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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