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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농산물 - 복숭아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5-10-07 조회 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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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간 20㎝간격 고루 유지 햇빛·양분공급 극대화 ‘심혈’


충북 음성군에서 1만2,000평 복숭아 농사를 하고 있는 박동현씨(감곡면 상평리)는 과수원 공간 활용을 철저히 한다. 놀리는 구석도 없고 서로 중첩·경합되는 부분도 없다. 모든 복숭아 열매는 20㎝씩 일정하게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른바 거리적과로 과수원에 쏟아지는 햇빛과 토양의 양분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노력은 많이 들지만 고품질 대과를 가장 많이 딸 수 있는 방법이다.

또 5~10㎝ 길이의 짧은 열매가지(단과지)를 많이 만들고 지름 1㎝ 이상으로 굵게 키워 열매를 단다. 이렇게 키우는 열매가 당도와 색깔 등 상품성이 좋다. 이듬해 농사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수세를 감안해 도태시킬 부분 옆에는 대체할 가지를 마련해 놓는다. 가지치기(전지전정)는 11월쯤에 집중적으로 하지만 굳이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웃자라거나 필요 없는 가지는 연중 쳐내고 있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드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확신이 서지 않는 품종과 수형 옆에는 새 묘목을 심어 언제든 교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2년 전 과원을 조성할 때 개심자연형과 Y(와이)자 수형을 절반쯤 섞어 시작했는데, 산기슭 경사지에서 Y자 수형은 키가 너무 높게 자라 작업이 매우 불편했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 개심자연형으로 돌려놓은 상태다.

배게심기(밀식)를 피해 나무 사이는 6.5m, 줄 간격은 7~8m로 심었다. 이보다 간격을 더 벌리면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로 뿌리는 약제가 나무에 채 닿지 않는다.

품종은 〈월봉〉〈백도〉〈황도〉〈천중도〉 등 조생종에서 만생종까지 고루 품종을 배분하여 출하가 끊이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이 중 상품성이 좋은 〈황도〉에 주력하고 있다.

해마다 11월에 닭똥과 왕겨를 섞어 잘 부숙시킨 퇴비를 5t 차로 30대 분량 넣어준다. 봄철에 땅이 녹으면서 거름 성분이 서서히 스며드는 효과를 본다. 로터리작업은 잡초 발생을 줄이기 위해 하지 않는다. 3월 이후부터 자람세(수세)를 감안하여 칼슘제나 마그네슘제 등 미량원소를 복숭아 잎에 살포하고 웃거름도 조정한다.

수확은 반드시 80% 이상 익은 것만 골라 딴다. 새벽부터 시작해 가급적 오전에 작업을 마치고, 연한 복숭아 열매살이 상처받지 않도록 음성선별기로 골라낸다. 출하는 특품만 한다. 특품이 아닌 열매가 거의 없기도 하지만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포장상자의 출하자 이름 부분에 실명 대신 ‘와!’라는 감탄사와 전화번호를 적어 넣었다. 이 또한 명품을 각인시키는 전술이다.  

자료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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