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자두 주산지 생산량 20% 줄 듯
작성자 관리사무소 등록일 2006-07-03 조회 6045
첨부파일 :
첨부파일2 :
첨부파일3 :
이미지
올해 자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올 봄 저온으로 인해 지역별·품종별로 작황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석조생〉은 경북 김천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년작 수준이다. 경북 의성지역은 중·만생종 〈포모사〉(일명 후무사)의 결실률이 〈대석조생〉보다 못한 편이다. 자두 주산지인 경북 김천·의성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대석조생〉과 〈포모사〉의 작황과 값 전망을 알아본다. 

◆생산량 20% 줄어들 듯=올해 경북 김천지역의 자두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1,250㏊, 의성지역은 700㏊다. 하지만 개화기 때 저온으로 인해 착과율이 예년의 80% 수준으로 전체적인 생산량은 2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대석조생〉이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경북 김천 농소지역의 작황은 상당히 부진하다. 김정배 농소농협 전무는 “재배면적은 360㏊로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으나, 올 봄 기온이 낮아 수정률이 예년의 4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도환 농소농협 노곡작목반 반장은 “열매솎기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나무에 달린 게 적다”며 “올 자두 농사는 전반적으로 흉작”이라고 말했다.

7월 중순 이후에 출하될 예정인 〈포모사〉도 작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오상진 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날씨의 영향으로 4월 초에 수정이 제대로 안된 데다, 〈포모사〉의 수분 수가 적어 결실률이 30%가량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경북 의성에서 4,000평의 자두농사를 짓고 있는 김대봉씨(53·안평면)는 “〈포모사〉의 개화시기에 일기가 좋지 않아 낙과가 많고, 착과율도 낮다”며 “물량이 적은 반면 품질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박태열 의성 봉양농협 과장은 “생산량이 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열매가 적게 달려 오히려 과는 굵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날씨가 변수…값 전망 불투명=올해 자두값은 품종별로 다소 엇갈릴 전망이다. 〈대석조생〉은 장마와 출하시기가 겹쳐 당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정배 농협가락공판장 경매과장은 “28일 〈대석조생〉 상품 10㎏ 한상자가 일주일 전보다 7,000원 떨어진 3만원대에 거래됐다”며 “물량이 적어 값은 예년보다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포모사〉는 예년 시세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 황충범 서울청과㈜ 경매과장은 “자두는 날씨에 민감해 기온이 올라가면 당도가 높아져 시세가 비교적 좋지만 비가 올 경우엔 그렇지 않다”며 “올해 〈포모사〉는 생산량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돼, 출하 초에 10㎏ 상품 한상자가 4만~5만원대에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천=노현숙 기자 

자료 : 농민신문
이미지
이미지  7월 채소류 농업관측
이미지  급식중단 파문 채소값 불똥 … 당근등 소비 ‘뚝’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