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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근채소, 봄작형 출하이후 하락할 듯 | |||||
| 작성자 | 알림 | 등록일 | 2013-03-27 | 조회 | 4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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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근채소, 봄작형 출하이후 하락할 듯 krei, 엽근·양념채소 관측 3월호 2013년 03월 08일 (금) 09:47:33 최현식 기자 callip@nongupin.co.kr 시설봄배추, 4월 출하량 증가… 평년대비 18%↑ 마늘, 정부비축 1,900톤… 수확기 이전 방출 겨울배추의 강세장은 시설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4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는 3~4월 출하량 증가에 따라 작년보다 낮은 시세가 예상되고,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던 당근의 경우 3월 이후 고점에서 하락, 시설봄당근 주 출하시기인 5월 중순부터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의 부패율을 고려한 조정재고량은 8만5,000톤으로 전년보다 38% 적은 것으로 추정됐다. <엽근채소> ◆배추=한파 등 기상악화에 따른 단수 감소로 겨울배추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2월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상품 10kg당 9,380원(중품 5,780원)을 기록했다. 시설봄배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7% 증가한 797ha로 조사됐고, 노지봄배추 재배의향면적도 늘어 2,231ha로 추정된다. 그러나 3~4월 가격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3~4월 전체 배추 출하량이 감소하겠지만, 시설 봄배추가 본격 출하될 4월 중순 이후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3월 시세는 평년 동월(7,755원)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무=2월 시세는 설 연휴 출하작업 지연에 따라 상품 18kg당 8,940원(중품 7,300원)으로 작년보다 12% 높았다. 금년 시설봄무 재배의향면적은 164ha로 추정되고, 평년단수를 적용할 경우 1만6,000톤으로 작년보다 6% 감소가 예상된다. 4~5월 출하물량의 포전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3.3㎡당 1만~1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3월 시세는 출하량 증가에 따라 작년(8,709월)보다 낮을 듯. ◆감자=저장 고랭지 감자 재고량 증가에 따라 출하량이 늘면서 2월 수미가격은 상품 20kg당 2만3,610원(중품 1만6,560원), 대지는 3만7,340원(중품 2만2,750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24%, 12% 낮았다. 3월 시세도 저장 고랭지 감자의 출하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전년(수미 3만9,282원. 대지 3만8,307원)보다 낮을 전망이다. ◆당근=제주지역 생산량이 평년대비 70% 이상 감소하면서 시세가 급등한 당근 상품 20kg당 평균가격은 9만3,180원(중품 8만680원)을 기록했다. 2월 하순이후 품위가 떨어지는 재파종 물량이 출하되면서 최근 시세는 하락세. 2월 상·중순 중국 복건성 하문지역 산지가격은 톤당 2,450위안(393달러)으로 조사됐다. 2월 중국산 당근의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10kg당 1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57% 높았다. ◆양배추=정식지연과 한파의 영향으로 2월 양배추 평균가격은 상품 8kg당 8,660원(중품 5,280원)으로 작년보다 70% 이상 높았다. 3월 국내산 양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8% 감소가 예상되고, 4월 들어서야 작년수준을 회복할 듯 보인다. 봄양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3% 늘어날 전망이지만, 고랭지양배추는 6% 감소가 예상된다. <양념채소> ◆건고추=2월 화건 상품 600g당 평균 도매가격은 9,100원(중품 8,100원).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52% 하락한 6,630원(중품 6,110원)을 기록했다. 3월 전체 민간수입량은 국산 고추가격이 낮아 전년보다 17% 감소한 7,8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월말 현재 정부비축물량은 국산 1,633톤이 남아있다. 2013년 trq 도입 계획량은 7,185톤이며, 이 중 국영무역이 5,485톤 수입권공매와 실수요자배정이 각각 700톤, 1,000톤이다. 3월 시세는 약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늘=난지형 상품 kg당 가격은 3,879원(중품 3,340원). 깐마늘은 6,000원(중품 4,972원). 한지형은 6,200원(중품 5,500원)을 기록했다. 2012년산 재고량은 전년보다 20% 많은 2만9,000톤. 2월 20일 현재 정부비축물량 1,900톤은 햇마늘 수확기 이전까지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마늘 생산량이 36만2,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양파=1~2월 상품 kg당 도매가격은 1,640원(중품 1,530원)으로 전년보다 175% 높았다. 수입량이 늘었음에도 재고량 부족으로 시장 반입량이 20% 감소했기 때문이다. 저장양파 강세와 2013년 조생 양파 재배면적 축소로 산지 포전거래가 활발해 3.3㎡당 1만~1만4,000원으로 거래가격이 상승했다. ◆대파=한파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로 2월 가격은 상품 kg당 1,960원(중품 1,740원)을 기록했다. 3월 출하물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16% 적지만, 겨울철 한파로 작황이 부진했던 2011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선대파 2월 수입단가는 kg당 0.74달러로 국내 판매가능가격은 1,200원 내외로 추정된다. 최현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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