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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채.엽근채소.양념 2015년 농업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작성자 구미농협공판장 등록일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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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2015년 1월 이후 과일(사과·배·감귤·단감) 출하량은 전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는 2014년산 저장량 감소로 1월 이후 출하량이 전년보다 3% 적겠지만 배·감귤·단감은 저장량이 많아 각각 8%, 4%,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명절 시기 주요 과일의 공급물량은 배·감귤·단감의 경우 저장량이 많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고, 사과는대과 중심으로 저장량이 많아 공급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6대 과일(사과·배·감귤·단감·포도·복숭아)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0.4% 증가한 11만㏊ 수준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복숭아가 전년보다 각각 1%, 5% 증가하는 반면 배·감귤·단감은 각각 1%, 1%, 2%의 감소가 예상된다. 2015년 6대 과일의 생산량은 작황이 평년 수준일 경우 전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과 생산량은 다소 증가하겠지만 배·감귤·단감·포도·복숭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주요 과일 1인당 소비량은 사과의 경우 전년보다 증가, 포도와 복숭아는 비슷, 배·감귤·단감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오렌지 수입량은 미국 현지의 냉해로 수입이 급감했던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계절관세(4~9월 25%) 적용으로 하반기에 수입되던 칠레산 오렌지가 호주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2015년 포도 수입량도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도 수입량의 80%를 차지하는 칠레산의 계절관세가 2014년부터 무관세로 전환된데다, 칠레 현지 작황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체리는 한·호주 fta 발효로 호주산에 대한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호주산 체리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이·토마토 상반기 출하량 작년보다 많을듯

 ●과채 
  2015년 상반기 오이와 애호박 출하량은 영호남지역의 겨울작형이 지속되고, 충청·경기지역의 봄작형 출하면적도 증가해 기상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풋고추는 영남지역의 정식면적 감소로 지난해보다 출하량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토와 딸기의 2015년 상반기 출하량은 주산지의 정식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외는 정식면적이 감소했지만 2014년 하반기에 정식이 집중돼 2015년 2~3월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박 출하량은 영남지역에서 타 작목으로 전환한 농가가 많아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재배면적은 오이가 2014년보다 감소하겠지만, 호박·풋고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에도 시설화에 따른 단수 증가로 2014년보다 1%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호박과 풋고추는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2014년보다 생산량이 1~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오이와 풋고추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호박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토·딸기의 재배면적은 2014년보다 각각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박과 참외는 각각 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박은 재배면적이 감소하는데다, 기상호조로 작황이 크게 좋았던 2014년보다는 단수가 줄어 생산량은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토마토 재배면적은 계속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수박·참외·딸기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과채류 수출은 2011년 이후 매년 1억달러 이상 수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파프리카·딸기·토마토의 수출점유율이 90% 이상이어서 수출 유망 품목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과채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일본시장과 동남아 등 기타 시장으로 각각 분리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겨울무 전년보다 생산 줄어 출하기 가격 상승

 ●엽근채소 
  2015년 상반기엔 배추를 제외한 엽근채소 겨울작형 출하기 가격이 전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산 겨울배추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보다 각각 10%,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출하기(1~4월) 가격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 2월 정부가 겨울배추 4만t에 대해 시장격리를 실시하면서 향후 가격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2014년산 겨울무 생산량은 전년보다 7% 감소하지만 평년보다는 4%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기(1~5월) 가격은 전년보다는 높고 평년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주산지인 제주에서 비상품 출하를 자제하고 자체 시장격리를 계획 중인 만큼 향후 가격은 전망치보다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산 겨울당근과 겨울양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많지만 정부의 시장격리 등으로 2015년 출하기(1~4월) 가격은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배추·무의 재배면적은 각각 3만78㏊와 1만8280㏊로, 2014년보다 각각 4%, 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배추·당근 역시 6923㏊와 2308㏊로 2014년보다 6%, 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감자 재배면적은 2만365㏊로 2014년보다 3% 줄고 생산량도 3% 감소한 56만t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요 엽근채소 수입량이 2014년보다 8% 증가할 전망이다. 배추는 7%, 당근은 3%가 각각 늘 것으로 추정된다. 한·중 fta 협상에서 주요 엽근채소류는 양허 제외됐고, 김치는 부분 감축 품목으로 정해지면서 현행 관세인 20%에서 0.2%포인트 감축된 19.8%로 합의됐다. 따라서 한·중 fta로 인한 중국산 엽근채소의 수입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고추·마늘 상반기 공급량·가격 평년수준

 ●양념채소 
  2014년 건고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3만6120㏊이었다. 마늘 재배면적은 15%가 감소한 2만5062㏊이었다. 반면 양파와 대파는 각각 19%, 6%가 늘어난 2만3911㏊와 1만1288㏊이었다. 양파 재배면적 중 351㏊, 대파 재배면적 중 220㏊에서 생산조정이 이뤄졌다. 

 지난해 건고추 생산량은 8만5068t으로 평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월 재고가 많아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됐다. 마늘 생산량은 35만3761t으로 평년보다 다소 늘었다. 이월 재고도 적지 않아 가격은 평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양파는 과잉 생산이 예상돼 생산조정·수출촉진 등 다양한 수급안정대책이 추진됐지만 재배면적과 생산량(156만4123t)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 가격 약세가 지속됐다. 대파 생산량은 32만8898t으로 전년보다 8%가 늘면서 가격이 약세였다. 

 2015년 건고추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반면 마늘과 양파는 전년 대비 각각 4%와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농가의 재배의향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건고추와 마늘 가격은 올 상반기 공급량이 평년 수준이어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가격은 수확기인 4월까지는 2014년 말과 비슷한 낮은 수준이 유지되다가 수확기 이후엔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 가격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중 fta가 타결됐지만 양념채소는 양허에서 제외돼 현행 관세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양념채소의 수입량이 증가 추세인 만큼 수입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입 건고추류 가운데 냉동고추는 줄고, 단체급식·가공 등 대량 수요처에서 선호하는 기타 소스 형태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5년 농업전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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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월 채소류 및 과일 시세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이미지  7월 과일.채소류 생산량 및 가격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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